치매와 건망증과의 차이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쇠퇴하는 경우가 많다 . 이 때문에 치매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치매는 무관하다 .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치매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. ◇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'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잊어버렸다'는 경우, 노화로 인한 기억력 쇠퇴는 “아 , 참 맞아, 미안해”라고 기억해내고 이야기한다 . 기억을 되짚어 찾으려 하는 게 특징이다. 하지만 치매는 전화를 하고, 약속을 한 일 자체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. "우리가 약속을 했었다고 ?, 우리가 전화를 했었다고? ”라는 반응이 나타난다 . ◇대화 중에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요 대화 중 적합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. 이 경우 단순 노화는 단어가 생각나지는 않지만 엉뚱한 단어를 쓰지는 않는다 . 반면, 치매는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사물을 전혀 다른 단어로 잘못 말하거나 , 대화 중 이야기를 놓쳐 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. ◇성격도 달라졌어요 단순 노화는 기억력 감퇴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. 반면 치매의 경우 성격이 변하고 , 언어·시간·공간 지각능력 등이 함께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. 사소한 일에도 화내는 일이 잦아지는 등 성격이나 기분 변화가 심하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. 또한 , 연령별로는 60세 이하면서 치매 가족력이 없다면 기억력 감퇴 증세를 보여도 치매일 가능성은 적다 . 만일 단순 기억력 감퇴가 아닌 치매가 의심된다면 신경과 ,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있는 병원이나 치매 예방센터 , 보건소, 치매 통합관리센터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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